맥북 프리미엄 키보드 로지텍 MX Keys for Mac 언박싱 및 사용 후기
- 일상의 삶/애플이야기
- 2020. 12. 1.
맥북 프리미엄 키보드 로지텍 MX Keys for Mac 사용후기
개인 사용자들부터 프로 사용자들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맥북, 그중에서도 맥북 프로는 전문가들이 생업에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단순히 노트북이 아닌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여 데스크톱으로 사용을 합니다.
맥북은 데스크톱으로 사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 키보드, 특히 무선 키보드는 맥북으로 작업을 많이 하는 유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북 유저들은 위한 프리미엄 키보드 로지텍 MX Keys for Ma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맥북 키보드 선택의 기준
맥북 유저가 키보드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블루투스 지원 여부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맥북은 기본적으로 썬더볼트 3 포트가 적용되었고 그 숫자가 한정적이어서 확장성에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포트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는 필수입니다.
그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맥북 지원 키보드여야 합니다. 윈도우와는 다르게 맥 OS는 다른 키배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맥북 키보드 레이아웃에 맞는 키보드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있으면 유용한 기능으로는 멀티페어링 기능입니다. 통상 맥북 유저들은 아이패드, 아이폰 같은 애플 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멀티페어링 기능은 각 디바이스에 맞춰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유용한 기능입니다.
2. 명품 키보드 브랜드 로지텍
로지텍은 키보드와 마우스 분야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애플과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서 아이패드용 로지텍 키보드를 애플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로지텍 K380과도 같은 모델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멀티페어링도 되고 무엇보다 윈도우와 맥 OS의 키보드 레이아웃을 동시 지원하여 많은 애플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3. 맥북 전용으로 탄생한 로지텍 MX Keys for Mac
그중에서도 로지텍 MX Keys는 맥북과 윈도우 사용자들이 손꼽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앞서 언급한 맥북 키보드 선택의 기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맥북과 상당히 어울리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로지텍 MX Keys for Mac은 맥북 전용에 맞춰서 새롭게 출시된 키보드로써 전체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MX Keys와 동일합니다. 다만 MX Keys는 기능키가 맥 OS와 윈도우 호환성에 맞추어 인쇄가 되어 있고, MX Keys for Mac은 맥 OS에 맞춰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바디와 검은색의 키 조합으로 되어 있어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맥북 프로 16인치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마치 정품 키보드를 쓰는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색상의 일치감이 좋습니다.
로지텍 MX Keys for Mac 구성품
먼저 포장 박스는 제품의 흰색 배경에 제품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외부 박스와 내부 박스는 블랙톤에 로지텍의 프리미엄 라인을 뜻하는 MX 로고가 각인되어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블랙톤의 내부 박스를 개봉하면 얇은 종이 재질의 흰색 포장지로 키보드가 감싸 져 있고 USB 유니파잉 수신기와 USB-C 타입 충전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하였는데 입력 지연 현상이 발생한다면 함께 들어있는 유니파잉 수신기를 맥북이나 썬더볼트 독에 연결해주면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봉된 충전 케이블이 USB-C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별도의 어댑터 없이 맥북에 바로 연결 가능하니 충전하기도 수월합니다.
MX Keys는 넘버 패드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이므로 먼저 사용하던 K780보다 다소 크며 가로 사이즈가 약 43cm 정도 됩니다. 확실히 K780에 비해서 페이지 업다운 키가 추가되어 있어 마우스 없이 페이지 스크롤 하기가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4. 로지텍 MX Keys for Mac 사용 특징
1. 고급 키보드에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데, 로지텍 MK Keys는 자동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평소에는 백라이트가 꺼져 있다가 키보드 위로 손을 올리면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켜집니다.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한 기능이지만 밝기와 상관없이 켜지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자 한다면 백라이트 밝기를 최하로 낮추어 꺼두어야 충전 없이 장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자동 백라이트 사용 시 한 번 충전으로 약 10일 정도 사용 가능하고 백라이트를 꺼둘 경우 최대 5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2. 멀티페어링이 가능하여 3개의 전환 스위치로 실시간으로 디바이스 전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1번에 맥북프로 16인치, 2번에 아이패드 프로, 3번에 아이폰으로 저장해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3. 맥북 키보드에 없는 페이지 업다운 키가 있습니다. 맥북에는 커다란 트랙패드가 있어서 마우스 없이 모든 작업이 가능하지만, 외부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 문서작업을 할 때 단축키를 사용하더라고 마우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페이지 업다운 키로 마우스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슬리 함 디자인에 비해 810g의 무게가 묵직한 안정감을 주고 약간 기울어진 각도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핑 시 키보드가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상당히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총평
공식 가격 13만 9천 원의 금액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맥북 자체가 또한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키보드에 이만큼 투자하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로지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훌륭한 제품 마감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니터 밝기 조절, 사운드 조절 등과 같은 멀티미티어 기능 키는 사용의 편리함을 더해주었고, 쫀듯함을 주는 타건감은 장시간 타이핑의 피로감을 줄여주었습니다.
비록 애플 정품은 아니지만 흡사 애플 정품과도 같은 디자인과 마감에 더해 애플이 주지 못하는 편리성까지 더해 개인적으로 다소 높은 가격인 점을 고려해도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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