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11 Big Sur 업데이트 방법 및 주요 기능 5가지

맥 OS11 Big Sur 업데이트 방법 및 주요 기능 5가지

빅 서 업데이트 방법

2020년 11월 13일 맥의 11번째 운영체제인 Big Sur가 정식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같은 해 6월 WWDC20에서 차세대 운영체제로 공개됀지 5개월 만인데요, Big Sur(이하 빅 서)의 업데이트 방법과 새로운 기능 1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바탕화면의 왼쪽 상단의 애플로고를 클릭하면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표시가 나옵니다. 업데이트 표시를 클릭하며 새로운 맥 OSX 업데이트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macOS Sierra 및 이후 버전에서 macOS Big Sur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35.5GB의 사용 가능한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빅서 업데이트 방법

마이너 버전의 업데이트를 할경우 업데이트하기로 나오던 것이 버전이 10에서 11로 바뀌면서 업데이트가 아닌 업그레이드라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하기를 클릭한 후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의 이용약관을 동의해 줍니다.

설치하고자 하는 디스크를 고른 후 계속을 클릭하여 주면 다운로드가 시작되며 약 15~20분 정도면 전부 다운로드가 됩니다. 이어서 재부팅을 해주면 30분 정도의 설치 시간을 가지고 대망의 빅 서 접속 화면이 나오면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총 소요시간 1시간 내외로 가볍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빅 서(Big Sur)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센트럴 코스트의 산맥 부분으로 카멜 하이랜즈와 산 시메온 사이에 위치한 해안선입니다. 빅 서는 미국 본토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미개발 해안선으로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안선 중 하나입니다.
 

macOS 11 Big Sur 호환 맥 모델

이번에 공개된 빅서가 지원되는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유하고 있는 맥과 호환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고 업데이트 계획을 잡아보세요

빅 서 호환 맥(데스크톱) 모델

  • 2014 iMac 이상
  • 2017 iMac Pro 이상
  • 2013 Mac Pro 이상
  • 2014 Mac mini 이상

빅 서 호환 맥북(노트북) 모델

  • 2015 MacBook 이상
  • 2013 MacBook Air 이상
  • 2013 late MacBook Pro 이상

맥 OS11 빅서의 주요 기능 5가지

1. 새로운 디자인

새로워진 디자인의 빅서

맥 OS의 11번째 버전인 빅 서는 기존 카탈리나에 비해서 디자이적으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애들의 사이드바가 간결해지고, 도구 막대가 깔끔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즐겨 쓰는 앱들은 모아놓은 DOCK의 앱 아이콘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 아이콘과 상당히 유사하게 변경되었는데 이는 실리콘 맥을 통해서 iOS 앱들과 통합을 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빅서의 제어센터와 알림창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제어센터와 알림 센터가 마치 아이패드의 제어창과 위젯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 것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 곳에 모아두어서 매우 편리하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정말 아이패드와의 호환성이 점점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2. Safari의 변화

맥을 사용하면서도 4K화질의 유튜브 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등 몇 가지 부족한 점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구글 크롬을 사용하는 맥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사파리를 기본 웹브라우저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빅서 사파리 시작화면

  • 시작화면의 배경화면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작화면에 '읽기 목록', '즐겨찾기', 'iClou 탭'과 새롭게 추가된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등을 추가하거나 숨길 수 있습니다.
  • '지능형 추적 방지'기능을 활용해 트래커를 식별하여 웹이 추적하는 것을 방지하고, 어떻게 보호하였는지 리포트를 볼 수 있습니다.
  • 크롬의 '웹 스토어'처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여 다양한 사파리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향상된 탭을 통하여 다른 탭의 화면을 미리 보기 할 수 있습니다.
  • 크롬 대비 50프로 더 빠른 평균 로딩 속도와 동영상 스트리밍에서 1.5시간 더 오래가는 배터리 효율을 보여줍니다.
  • 환경설정의 암호 탭에서는 유출 가능성이 있는 암호에 대한 경고를 해주어 보안을 강화시켜 줍니다.
  • 기존 유튜브에서 1080P까지만 지원되는 것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4K HDR까지 시청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하루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사용하기가 편해서 그런지 지금 이 포스팅도 크롬이 아닌 사파리에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100점 자리 업데이트 같습니다.

4. 사진 앱 잡티제거 기능 추가

맥OS 빅서 사진앱 보정 비교

맥북 내장 사진 앱은 비교적 훌륭한 사진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었으나,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피부 보정 기능이 없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잡티제거 기능이 추가되어 점이나 주근깨 같은 잡티의 제거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보정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도의 사진 보정 앱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업데이트가 되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연동을 한다면 다소 아쉽게 촬영된 사진도 보정을 통해서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에어 팟(프로) 기기간 연동

애플 에어팟 프로

요즘 에어 팟이나 에어팟 프로 하나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무선 이어폰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에어 팟. 하지만 아이폰, 에어패드 그리고 맥북을 모두 사용하는 입장에서 매번 기기마다 따로 블루투스를 연결해주는 것이 여가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일전에 iOS14 업데이트를 통해서 모바일 기기간 자동 연동은 되었지만, 이번 빅 서를 통해서 맥북 또한 자유롭게 연동이 되게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아이폰으로 노래를 듣다가 맥북으로 동영상을 보더라도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에어 팟을 통해서 오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그 밖의 기능

주로 사용하는 기능 중에서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5가지 외에도 지도 앱과 메시지 앱의 변화 등 다양한 기능적인 변화가 있고 편리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해보면서 장단점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추가적인 기능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간단한 기능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 맥과 빅서 업데이트에 맞춘 앱들의 업데이트 지원

그밖에도 애플의 실리콘 맥과 빅 서의 업그레이드에 맞추어 파이널 컷 프로, 페이지, 넘버스 등 애플의 네이티브 앱들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설명에는 실리콘 맥에서 성능이 향상되고 뉴럴 엔진을 통해서 머신러닝 기능이 활용된다고 하니 실리콘 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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