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행복해지는 당신을 위한 아침에 좋은 글, 좋은 생각
- 글을 쓰는 삶/블로그 글쓰기 팁
- 2020. 5. 12.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야 저마다 제각각이겠지만, '어떻게 살 고싶어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들 한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이길래 그토록 얻고 싶어 하며, 그와 반대로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일까? 정말 사람들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여러분의 생각 하나가 행복한 삶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가질 수 없는 행복
방송사의 각종 예능이나 커뮤니티의 유머 게시글을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머 코드가 있다. 바로 유부남이 결혼생활에 대한 자괴감을 표하거나 미혼 생활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것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유머 코드에 공감을 하고 재미를 느낀다는 점이다. 분명 그들은 지금의 아내와 사랑을 했기에 가정을 이루었고, 사랑스러운 자녀들의 자라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껴야 하지 않는가?
무엇이 그 유부남들에게 결혼생활을 유머 소재로 사용할 만큼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로 여기게 하였는가? 그들은 정말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반발심의 표현인 것인가?
삶은 선택의 끝없는 반복
마찬가지로 유부녀들 또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머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정말 결혼은 미친 짓이다.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한번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해서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수많은 갈림길 속에서 알맞은 선택을 하려고 고민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한 사람의 인격체로 태어나 무수히도 많은 선택을 통해서 만족감과 후회를 느끼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결혼생활을 유머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 유부남, 유부녀들 또한 자신들의 선택의 결과로 지금의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선택을 잘 못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히 그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고 다만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반대의 경우를 알아보자. 대한민국은 현재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00,054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0.92명의 출산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경제적인 이유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에서 자녀를 낳지 않는 신혼가정이 늘고 있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혼인율이 더해져 출생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030 적령기에도 결혼 않는 韓… 작년 혼인율 역대 최저 - 동아닷컴
결혼을 하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의와 타의가 함께 작용을 한다. 여러분의 주위에도 미혼남녀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결혼생활을 유머 소재로 사용할 만큼 결혼생활에 회의적인 부부들이 부러워하는 미혼남녀의 입장을 들어보면 또 다르다. 혼자인 것이 자유로워서 편한 것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에는 참석하기가 꺼려지고 집에서 혼자 있는 생활이 외롭다는 것이다.
이렇게 유부남, 유부녀와 미혼남녀의 상황은 다르지만 행복해하지 않는 점만은 동일하다. 과연 무엇이 옳은 선택이길래 서로 다른 선택을 한 그 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가질 수 있는 행복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서 결혼을 선택을 했든 선택하지 않았던 그들의 선택은 잘 못되지 않았다. 다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생각이 바뀌게 되고, 선택하지 못한 다른 삶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상대적인 아쉬움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다.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저자 - 원재훈
내가 선택한 삶은 다른 선택을 한 이에게는 얻을 수 없는(미래가 아닌 현재로써) 삶이다. 인생은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볼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절대적으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없는 양자택일(兩者擇一)의 삶이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전의 앞면과 뒷면 중 한쪽을 바라봐야만 한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면을 볼 것인가? 내가 선택한 나의 모습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한 이의 모습을 바라볼 것인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볼 때 내가 부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들이 느끼는 불만족이고, 그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나의 불만족이다. 다시 말하면 내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그들이 부러워하는 나의 모습이고, 그들이 보는 그들의 모습은 내가 부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이다.
하루를 시작하려는 당신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앞을 바라볼 수도, 선택하지 않고 두고 온 뒤를 볼 수 있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측정하기 전에는 살아있는 동시에 죽어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여러분의 선택한 모습을 바라볼지 아니면 선택하지 않는 모습을 바라볼지에 따라서 여러분의 행복은 결정된다.
여러분과 필자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안에서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한 하루를 기대하는 당신에게 감히 말한다. 뒤에 두고 온 선택을 바라보지 말고 여러분이 선택한 미래를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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